프리미어리그
English Premier League
내가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하게 된 시기는 06-07 시즌이었다
당시에는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 (토트넘 핫스퍼) 설기현 (레딩FC)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었고
후반기에는 이동국선수도 미들즈브러에 입단하여 총 4명의 한국인선수가 있었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06년 월드컵과 피파온라인이 처음 나오면서 축구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월드컵이 끝나고서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챙겨보았고 축구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그리고 역사에 대해서도 많은 호기심이 생겼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을 보면서 경기시작 30분전부터 선발명단을 확인하여 축구를 챙겨봤고 골을 넣는 순간에는 항상 기분이 좋은날이 되었다.
지금 현재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 기성용 (스완지시티) 이청용 (크리스탈팰리스) 선수가 있다.
냉정히 말하자면 내가 프리미어리그를 처음 볼 당시 보다 재미는 많이 떨어졌다
그 전 까지 프리미어리그는 바클레이스 프리미어리그라 하여 영국 은행에 스폰을 받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006 K리그 클래식도 현대오일뱅크의 스폰을 받아 시즌을 치렀고 우승트로피는 FC서울이 차지하였다.
하지만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바클레이스의 스폰을 받지 않는다
미국의 NAB와 MLB와 같이 스폰서의 이름을 넣지 않고 고유의 리그 이름을 고품격화 시키기 위해서이다.
이번시즌 , 16-17 시즌부터는 프리미어리그를 상징했던 사자의 로고 얼굴만 나타나있다.
이번 시즌 초반 손흥민선수의 컨디션이 제일 좋았던것 같다.
하지만 지난 국가대표경기 카타르전에서의 부상이 아직 조금 남아있는 것 같다.
이번 10일과 15일의 캐나다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고 리그에 돌아와서도 좋은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
기성용선수는 개인 보다는 팀이 힘든 시기인것 같다.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조민호해설위원님이 어제 맨유와의 경기에서 스완지시티는 프리미어리그급이 아닌것 같다며 쓴소리를 했었는데
어느정도 공감한다.
시즌이 끝나면 강등이 될 확률도 있을 뿐 더러 기성용선수는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청용선수는 볼튼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데뷔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루었지만 프리시즌 중 톰 밀러 선수의 태클을 당하여 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팀은 강등이 되어있었고 예전만큼의 플레이도 나오지 않고 있다.
냉정히 말하자면 2018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 제외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 선수가 외국무대에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기분이 좋고 자랑스럽게 느끼기 때문에 안다치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